주님 저는 너무 외롭습니다 어느 누구도 나를 보지 않습니다 내 슬픈 노래가 그늘진 나의 얼굴이 그저 버겁고 힘겨워 멀어지는 이름들 혼자 불러봅니다 주님 저는 내가 밉습니다 가진 것 하나 없는 내가 너무 밉습니다 이런 내 자신 보며 한숨 지을 때마다 체념하고 변명만 하던 내가 너무 밉습니다 하루하루 살아갈 때에 허전한 나의 마음을 주님께 솔직히 고백할 수 있기를 깊어져 가는 의심 앞에서 막막한 나의 현실 앞에서 주님을 주님만을 의지하기를 나 기도합니다 주님 저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 오직 주님 앞에서만 내 마음 열 수 있죠 주님 저는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지만 보이지 않는
만질 수 없는 주님만 바라봅니다.
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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