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예배

20-04-10 20:25

고난주간 5: 낮추고 복종하고 죽다

김민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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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낮추고 복종하고 죽다

성경 : 막15:33-39 / 빌2:5-8

 

마가복음 15:33 39 까지의 말씀입니다.

 

15:33 제 육시가 되매 온 땅에 어두움이 임하여 제 구시까지 계속하더니

34.제 구시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지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를 번역하면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35.곁에 섰던 자 중 어떤이들이 듣고 가로되 보라 엘리야를 부른다 하고

 

36.한 사람이 달려가서 해융에 신포도주를 머금게 하여 갈대에 꿰어 마시우고 가로되 가만 두어라 엘리야가 와서 저를 내려 주나 보자 하더라

37.예수께서 큰 소리를 지르시고 운명하시다

38.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니라

39.예수를 향하여 섰던 백부장이 그렇게 운명하심을 보고 가로되 이 사람은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 하더라

 

-

오늘은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고 운명하신 성금요일입니다.

예수님께 이 땅에 내려와 죄인들의 손에 죽으셨습니다.

왜 그렇게 죽으실 수 밖에 없었을까요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주님께서 십자가를 지신 이유를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나의 죄의 값을 치루시기 위함이셨습니다.

53: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6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

예수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으로 우리가 죄에서 자유함을 얻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

오늘 본문 말씀 빌립보서 2:5-8 의 말씀을 이어서 함께 보시겠습니다.

 

2:5-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6.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8.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보통 예수믿는 사람들을 칭하여서 그리스도인 이라 말합니다.

그리스도인이라 함은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는 믿음을 고백하는 사람들이며,

또한 예수님의 길을 따르는 사람들 인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예수님의 가신 길 예수님의 행적 그 삶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아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리고 그 삶을 닮아가기를 애쓰는 것이 우리의 모습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특별히 오늘 말씀을 통하여서

예수님의 모습을 닮아야 할 것은 무엇이겠습니까?

 

너희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고 하십니다. 어떤 마음입니까?

자기를 낮추는 마음입니다.

 

저와 여러분 우리모두가 나를 과연 낮추고 살아가는지

오늘 이시간을 통하여 돌아볼수있기를 바랍니다.

 

여자는 사랑받기를 원하고 남자는 인정받기를 원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말은 반만 맞습니다.

여자도 인정받기 원하고 남자도 사랑받기 원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사랑받고 인정받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그것을 주장하여서 살면 이건 병든 것입니다.

 

교회 안에서도 너무 인정받고 싶어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분들은 자신의 오른손이 한 일을 모든 성도들이 알아야 합니다.

 

이분들은 끊임없이 누군가가 칭찬을 해주어야 하고, 인정을 해주어야 합니다.

주변의 사람들은 이것을 채워주느라 지치고 탈진합니다.

 

그 많은 인정과 칭찬을 받음에도 불구하고 본인 성에 차지 않으면 금방 우울합니다. 대화를 하면 자기를 칭찬하도록 인정하도록 유도하는 말을 계속 합니다.

그것이 통하지 않으면 - 불평과 불만으로 가득합니다.

 

결국 이분들이 하는 말은 - 여기 교회는 사랑이 없다고 말합니다.

누가봐도 가장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는 분인데 불구하고 그런 거짓을 말합니다.

주로 그런 말을 쉽게 이야기하는 분을 보시면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 이분은 자기 자신으로 가득차 있구나 - 지극히 자기 중심적인 분이지요.

 

내가 높아지고 싶은 마음이 있으니 낮아지는 것을 못견디어 하는 것입니다.

높아지려는 마음이 누구에게나 있지요. 그렇치만

고난주간을 통하여 내리게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자기로 가득찬 사람들의 특징이 있습니다.

남의 이야기를 안듣습니다. 자기 말하기에만 바쁩니다.

자기 감정에만 충실합니다.

자기가 기분 나쁘면 온세상이 다 기분나쁘고 시비거리입니다.

보기 싫은 것들 투성입니다. 온갖 인상을 쓰고 다닙니다.

 

자기가 기분 좋으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살랑거립니다.

그리고 거기에 맞춰주지 않으면 또 기분 나빠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그분 비유맞춰주느라 머리가 아픕니다.

 

이런 분은 밑빠진 독과 같습니다.

그 새는 마음을 막을 수 있는 사람은 누구도 없습니다.

이유는 자기를 바꾸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런 분들이 특별하게 다른 모양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똑같이 예배드립니다. 똑같이 찬양하고, 기도도 합니다.

그런데 그 안에 예수는 없고 자기만 있습니다.

 

예수믿어도 변함없이 - 자기만 알고 - 자기소리만 내고 자기주장만 하고

자기감정만 중요하게 여기고 삽니다.

 

자기 자신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그래서 늘 조급하고 우울하고 공허합니다.

 

예수, 그 이름이 그 속에서 역사하면 모든 것이 바뀌는데

그 예수를 마음에 두지 않습니다.

 

이것이 큰 문제가 분명히 됩니다.

병들게 되있습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지경으로 가게 됩니다.

다른 누구를 보지 마십시오. 누가 아니라 나의 문제입니다.

 

자신을 바꾸지 않으면 본인도 힘들게 되있습니다.

죽을 정도로 힘들고 급기야 죽을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십니다.

11:28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주님께로 가야지만 쉼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 또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주님께 가서 할 일이 있습니다.

 

11: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온유와 겸손을 배워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왜 문제라고 말씀드렸는가 하면 -

자신을 내려놓지 않으면 예수님을 만났음에도 그것 하기 싫어서 돌아서게 되는 것을 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믿음생활을 오래한 분은 많습니다.

그러나 온유하고 겸손한 분은 많지 않습니다.

 

저도 여러분도 믿음의 시간이 많아질수록 온유하고 겸손의 길을 가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예수님이 우리 안에 계시면 우리는 그분을 닮는 것을 기뻐하게 되있습니다.

우리 안에 예수가 있다면 자신을 낮추고, 남을 낫게 여기게 되있습니다.

 

왜냐면 예수님이 우리 안에 계시다는 것은

그분의 가르침이 우리를 통하여 나타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예수님을 믿으려고 나오는 것이지 인정받으려고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는 자기를 주장하는 곳이 아닙니다.

자신을 낮추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며 예수님을 따르는 곳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배워서 그길을 가려고 힘을쏟는 곳입니다.

 

예수님이 오늘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오늘 본문 빌립보서 2:8 에서는 그분께서 자기를 낮추고 죽기까지 복종하셨다

고 합니다.

 

주님이 가신길을 가는 것이 우리 성도의 길입니다. 그러면

우리도 죽어져야 합니다.

낮아져야 합니다.

복종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의 길입니다.

 

마복음 16:24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내가 살고 너가 죽어야 하는 생각은 주님의 생각이 아닙니다.

높아지려 하는 것은 주님의 길이 아닙니다.

내가 올라서고 내가 지시해야 하고 내 마음에 맞아야 하는 것

주님의 뜻이 아닙니다.

 

버리셔야 합니다.

 

2020년 오늘 고난주간까지 여러분은 몇 번의 고난주간을 지나셨습니까?

그렇게 나를 돌아보는 귀중한 많은 시간을 보냈어도

우리의 모습은 다시 제자리입니다.

 

이제 변해야 합니다.

 

복의 길이 여기 있습니다.

예수님과 같이 자신을 낮추십시오. 말씀앞에 복종하십시오.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죽으십시오.

 

오늘 예수님께서 달리신 십자가만을 바라보고 눈물짓고 있으면

변화된 것 아닙니다.

 

그 십자가에 내가 달려야 하는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우리의 죄를 사하시려 자신을 낮추고 복종하고 죽으신 예수님을 마음에 새기어

우리의 삶으로 살아내면

여러분은 하나님이 높이시고 하나님이 살게 하시는 역사를 이루게 될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나타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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