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이때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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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가에서 예수님을 만난 사마리아 여인은,  자신의 처지를 알고 있던 예수님을 선지자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이 물었습니다.

요4:20 /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하였는데 당신들의 말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더이다

예배처소의 문제는 당시 유대인과 사마리아인들 사이에서 종교적 분쟁의 핵심이 되는 일이었습니다. 

여인의 질문에 예수님은 다음과 같이 답하십니다.

요4:23 /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여인은 ‘장소’에 대해 물었으나, 예수님은 ‘때’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이 때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를 죄와 사망의 권세에서 건져줄 것을 암시하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통해  성령으로 거듭난 자가 마음과 정성을 다해 드리는 예배를 말씀하는 것이었습니다.

즉 장소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성령으로 거듭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씀입니다.  그 말씀을 주신분이 메시아인 것을 알게된 여인은  물동이를 버려두고 마을로 들어가 자신이 만난 그리스도를 정했습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물, 즉 성령은 우리로 영원히 목마르지 않게 하시는 생명의 물입니다.성령을 통해 우리의 삶 전부를 하나님께 드리시는  참된예배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