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18:22-38
22 엘리야가 백성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선지자는
나만 홀로 남았으나 바알의 선지자는 사백오십 인이로다
23 그런즉 두 송아지를 우리에게 가져오게 하고
저희는 한 송아지를 택하여 각을 떠서 나무 위에 놓고 불은 놓지 말며 나도 한 송아지를 잡아 나무 위에 놓고 불은 놓지 말고
24 너희는 너희 신의 이름을 부르라 나는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리니 이에 불로 응답하는 신 그가 하나님이니라 백성이 다 대답하되 그 말이 옳도다
25 엘리야가 바알의 선지자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많으니 먼저 한 송아지를 택하여 잡고 너희 신의 이름을 부르라 그러나 불을 놓지 말라
26 저희가 그 받은 송아지를 취하여 잡고
아침부터 낮까지 바알의 이름을 불러 가로되 바알이여 우리에게 응답하소서 하나 아무 소리도 없으므로 저희가 그 쌓은 단 주위에서 뛰놀더라
27 오정에 이르러는 엘리야가 저희를 조롱하여
가로되 큰 소리로 부르라 저는 신인즉 묵상하고 있는지 혹 잠간 나갔는지 혹 길을 행하는지 혹 잠이 들어서 깨워야 할 것인지... 하매
28 이에 저희가 큰 소리로 부르고 그 규례를
따라 피가 흐르기까지 칼과 창으로 그 몸을 상하게 하더라
29 이같이 하여 오정이 지났으나 저희가 오히려
진언을 하여 저녁 소제 드릴 때까지 이를지라도 아무 소리도 없고 아무 응답하는 자도 없고 아무 돌아보는 자도 없더라
30 엘리야가 모든 백성을 향하여 이르되 내게로
가까이 오라 백성이 다 저에게 가까이 오매 저가 무너진 여호와의 단을 수축하되
31 야곱의 아들들의 지파의 수효를 따라 열두
돌을 취하니 이 야곱은 여호와께서 옛적에 저에게 임하여 이르시기를 네 이름을 이스라엘이라 하리라 하신 자더라
32 저가 여호와의 이름을 의지하여 그 돌로
단을 쌓고 단으로 돌아가며 곡식 종자 두 세아를 용납할만한 도랑을 만들고
33 또 나무를 벌이고 송아지의 각을 떠서 나무
위에 놓고 이르되 통 넷에 물을 채워다가 번제물과 나무 위에 부으라 하고
34 또 이르되 다시 그리하라 하여 다시
그리하니 또 이르되 세 번 그리하라 하여 세 번 그리하니
35 물이 단으로 두루 흐르고 도랑에도 물이
가득하게 되었더라
36 저녁 소제 드릴 때에 이르러 선지자
엘리야가 나아가서 말하되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이스라엘 중에서 하나님이 되심과 내가 주의 종이 됨과 내가 주의
말씀대로 이 모든 일을 행하는 것을 오늘날 알게 하옵소서
37 여호와여 내게 응답하옵소서 내게
응답하옵소서 이 백성으로 주 여호와는 하나님이신 것과 주는 저희의 마음으로 돌이키게 하시는 것을 알게 하옵소서 하매
38 이에 여호와의 불이 내려서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을 태우고 또 도랑의 물을 핥은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