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칼럼

22-04-29 07:26

십일조 꼭 내야 하나요?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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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일조를 꼭 내야 하느냐고 물으신다면~~!!


안내셔도 됩니다. 아니 안내시는 게 낫을 것입니다. 

 

내긴 냈는데, 그렇다고 마음이 기쁜것도 아니고,​ 내고도 아깝고, 찜찜할 것 아닙니까?

그건 헌금이 아니고 적선이죠.

아니 적선보다 못하죠.

 

교회를 다니시는 분이라면,

하나님께서 내 인생을 인도하시는 인도자가 되신다는 것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A에서 Z까지 

하나님의 인도가 없으면 우리의 인생은 그야말로 - 빵 (0) - 입니다.

 

디모데전서 6:7 우리가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며, 하나님께로 부터 왔는데

하나님은 내게 열개 중에 아홉은 너 가지고 하나만 가지고 오라는 것입니다.

세상에!!

감사한 일 아닌가요?

 

다시말해 십일조를 우리가 내는 것이 아니고,

십의 구를 우리에게 주시는 복된 일인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물음이..

이거 꼭 내야돼?  성경에 있는거야?  어디까지 내야 돼?  꼭 그렇게 내야 돼? 

누구도 안내든데?   유투브에 보니 그거 낼 필요없다던데? 라고 묻는다면

 

하나님께 드릴 마음이 없는 것인데..

구차하게 누가 이렇다더라 이야기 할 필요가 뭐가 있겠습니까?

너무 간단합니다. 안 내시면 됩니다.

 

그 헌금을 하나님이 받으시겠습니까..?

헌금은 억지로 할 것이 아닙니다.

 

드리기 싫으시면 안내셔도 됩니다.

 

고린도후서9:5-7

5 이러므로 내가 이 형제들로 먼저 너희에게 가서 너희의 전에 약속한 연보를 미리 준비케 하도록 권면하는 것이 필요한 줄 생각하였노니 이렇게 준비하여야 참 연보답고 억지가 아니니라

6 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

7 각각 그 마음에 정한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찌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그대신 이렇게 간단한 생각하나 해보지요~ 

하나님께서도 그 인생을 돕지 않으시는 걸로 말이죠.

 

뭐 바랄 것도 없고, 바란다는 것 자체가 양심이 이상한 거겠죠.

복의 대상자에서 빠지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닐까요?

 

아!!
하나님이 그렇게 쪼잔하신 분이시냐고요?
^^
 

그런말 나올 것 같아서 아마 많은 예수믿는 사람들이 이 말을 함부로 못하는 것인지 모르죠~

하나님이 쪼잔하신 것 같으신가요?

내가 하나님과 관계가 없는 사람입니다 라고 선을 먼저 긋어 놓으신 것은 아니신가요?


십일조는 

하나님이 내 인생의 주인이십니다! 라는 믿음의 고백입니다!


그 고백이 아깝다면 곧 나는 고백이 없는 단순한 문제가 아닙니다. 조금더 솔직해 보기로 하죠.

바로 그것은

하나님은 내 인생에 주인이 아닙니다.

내가 벌은 모든 것은 내 힘으로 벌은 것이니 

절대 손 댈 생각일랑 하덜덜 마십시요! 라는 대단한 고백을 하신 것입니다.

 

말라기 3:10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

 

매달 용돈타가는 아들, 그에게 수입은 부모가 주는 것이 다입니다.

어느날 엄마에게 묻습니다.

엄마 생일에 꼭 선물해야해?

 

엄마가 뭐라고 할까요?

안해도 돼~

그리고 그런거는 묻지 말고.. 그냥 하지마

 

-

 

십의 십이 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말은 당연히 십의 일, 내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십의 일만 드리고 십의 구는 네 것 하라고 하십니다. 

그것만으로도 내 믿음을 크게 보시겠다고 합니다.

 

그런데 십의 구도 내 것, 십의 일도 내 것이라고 하니

하나님이 뭐라 하실까요..

 

안해도 돼~

너의 고백은 너와 나와 아무 관계가 아니라는 고백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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