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칼럼

21-07-01 17:46

삶이 고달픈.. 성도에게..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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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자기 삶에 만족하지 않는다. 그러나 

특히나

내 삶이 너무나 외롭고 힘겹고 고달프다고 호소하는 사람이 있다.

광야같다고..

..

 

모세는 이집트 왕자의 삶을 살았다.

왕궁이 자기의 집이며, 마당이고, 놀이터고 학교였다.

당대의 최고의 교육을 받았고, 최고의 좋은 환경에서 성장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가 그 왕궁을 떠나 40년.. 광야의 삶을 살게 된다.

 

그 모세의 고통을 생각해보셨는지..

없어서 없이 사는 것.. 그것도 참 어렵고 힘든 일이다.

그런데 많은 것을 누리다가 - 그것을 하루아침에 다 잃었다..할 때는 

더 극심한 고통이 찾아온다.

 

모세가 그 고달픈 세월..

40년을 광야에서 보내게 된다.

 

왕자의 삶에서 양치기의 삶으로

왕궁의 삶에서 광야의 삶으로 말이다.

 

 

그리고 어느날

하나님께서 부르셨다. 그리고 

말씀하신다.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로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 (출애굽기 3:10)

 

그리고 모세의 말

"모세가 여호와께 고하되 주여 나는 본래 말에 능치 못한 자라 주께서 주의 종에게 명하신 후에도 그러하니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니이다​" (출애굽기 4:10)

 

 

하나님께서 모세를 사용하시는 첫 시작은 이러했다.

 

어쩌면.. 

이 말이 나오기 위해 40년의 광야생활이 필요했던 것은 아니였을까..

 

뭐든지 할 수 있었고 자신있고 당당하고 용기있던 왕궁에서의 왕자 모세

능력과 권세가 있지만 자기 힘가지고 살았던 모세

그렇게 대단한 이집트 왕자 모세를

 

광야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고백하는 한 초라한 양치기의 고백으로 바꾸어 놓았다.

 

그래서.. 내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어서..

하나님만 의지 할 수 밖에 없도록

하나님 없이는 살 수 없는 사람이 되도록

그렇게 그분의 뜻이 무엇인지 하나 하나 세세하게 물어 움직이는 사람으로 

광야는

모세를 바꾸어 놓았다.

 

 

당신이 광야같은 삶을 살고 있다면

나의 뜻과 계획, 힘과 능력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구하고 

하나님의 힘과 능력을 의지하는 믿음을 굳게 가져야 한다.

 

 

 

그것이 그 광야에서 배우는 전공과정이다.

광야학교 순종학과..

 

 

김민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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